완성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의 모습이에요.

사워크림 토핑에 약간의 노란빛이 감돌고 푸딩처럼 조금은 단단한 조직감이 느껴질 때까지만 구워 주시면 돼요.

케이크는 한김 식힌 후 틀째로 냉장고에 하룻밤 보관했다가 틀에서 분리해 주세요.

하늘색 파스텔 타르트박스에 넣으면 쏙 들어가는 크기랍니다.

하얀 색 받침이 있긴 하지만 케이크 밑에 도일리를 한 장 깔아 주면 훨씬 러블리한 포장이 되는 것 같아요.

조각케이크는 유산지를 한 장 깔아준 후 파스텔 돔박스에 넣어 포장해 봤어요.

케이크 상자가 워낙 예뻐서 이 정도면 시중 베이커리 제품에도 그닥 안 밀릴 것 같지 않나요 헤헷>ㅡ<

맞아요,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랍니다.

하지만 은은한 레몬 향과 상큼함이 가미된 홈메이드 치즈케이크이기도 하고

진한 풍미의 사워크림과 블루베리 토핑이 더해진 고급스러운 치즈케이크이기도 해요.

오븐을 돌릴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는지요^ㅡ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