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라푸티를 프랑스식 풀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에그타르트의 속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.

생크림이 들어가서인지 우리나라 풀빵보다는 좀 더 진한 맛이 나고, 질감도 푸딩을 익힌 느낌이랄까요~

암튼 맛있다는 얘기죠^ㅡ^

비가 주룩주룩 내리는 날에 은근히 잘 어울리기도 하고, 차갑게 식혀 먹어도 맛나니

여름에 이보다 좋은 디저트 또 찾기 힘들 것 같아요 ㅎㅎ

만들 때는 조금 귀찮더라도 먹을 때 편한 게 좋다 하는 분들은 체리 씨를 빼고 구우셔도 되지만요,

체리 씨가 가열되면서 나오는 아몬드 향이 일품이기 때문에 통째로 넣는 걸 권해 드리고 싶어요 :)

OPP 무지 비닐(11*22cm)에 7cm 원형 수플레컵을 넣고 포장해 봤어요.

실은 옆으로 뉘어 넣는 대신 정방향으로 쏙 넣어서 위쪽을 라피아 끈으로 묶어 주고 싶었는데요,

원주는 2πr 하며 계산해 보니 생각보다 큰 값이 나와서 설마.. 하는 마음에 작은 봉투를 주문했다지요-_-a

문과생의 한계인가요 용기인가요;;ㅋㅋ

스티커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포장법도 마음에 들긴 하네요^^*